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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건-정의용 50분 면담…북미실무협상 앞두고 “의견 전달”

2019-02-04 3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<br><br>이달 말 베트남에서 열릴 것으로 보이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막바지 실무협상이 분주합니다.<br><br>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내일 김혁철 대사 등 북한 실무팀과 회담을 앞두고 있습니다.<br><br>비건 대표는 오늘 청와대를 찾았습니다.<br><br>청와대로 가보겠습니다. 강지혜 기자.<br><br>비건 대표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한 달 반만에 또 만났군요?<br><br>[기사내용]<br>네, 오후 4시 비건 대표를 태운 차량이 청와대 경내로 들어왔습니다.<br><br>문재인 대통령 접견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50분간 면담을 했습니다.<br><br>내일 있을 북미 간 실무회담을 앞두고 한국과 미국의 공조가 잘 이뤄지고 있다는 상징적인 모습일 수 있겠는데요.<br><br>두 사람이 나눈 얘기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.<br><br>다만 북미 실무회담 의제와 향후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을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><br>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"미국 측의 입장을 듣고, 한국 정부가 생각하는 현 단계의 상황 평가와 앞으로 해야 할 과제 등 의견을 전달했다"고 면담 결과를 설명했습니다.<br><br>비건 대표는 내일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와 판문점에서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정상회담 합의문 문구를 조율하고 지금까지 북미가 협상해 온 비핵화 이행조치와 상응조치에 대한 합의 도출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<br>비건 대표는 어제 저녁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이어 오늘 해리스 미국 대사 등을 만나 마지막 협상 전략을 가다듬었습니다.<br><br>미국 대사관 차량은 비건 대표 숙소인 광화문의 한 호텔을 수시로 드나들었습니다.<br><br>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.<br><br>kjh@donga.com<br>영상취재 : 한효준 추진엽<br>영상편집 : 김지균<br>그래픽 : 손윤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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