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농민 노후는 '농지연금'으로...꿩 먹고 알 먹고! / YTN

2019-02-04 271 Dailymotion

도시에 '주택 연금'이 있다면, 농촌에는 '농지 연금'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농지를 담보로 연금을 받다가 나중에 땅을 팔아 정산하는 제도인데요. <br /> <br />올해부터는 가입자 혜택이 더 늘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평생 농사를 지어온 70살 박영희 씨는 2년 전에 농지연금에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씨는 다달이 농지연금 백10만 원을 받으면서 자식과 생활비 걱정을 한꺼번에 덜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박영희 / 농지연금 가입 농업인 : 조급한 마음이 다 사라졌죠. 돈이 없어서 이자를 못 내면 어쩔까, 올해 겨울에 연탄을 못 때면 어쩔까, 이런 걱정이 다 없어졌죠. 나에 대한 생활비가 다 나오니까요. 그래서 맘 놓고 살고 있어요, 현재는….] <br /> <br />8년 전 도입된 농지연금은 농지를 담보로 노후 생활 안정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. <br /> <br />5년 이상 농사를 지은 65살 이상이면 들 수 있는데, 종신형과 기간형 그리고 일시 인출형 등 5가지로 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농지연금에 가입한 농업인들은 연금은 받으면서도 직접 농사를 지을 수도 있고 땅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줄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제도 개선이 꾸준하게 추진되면서 지난해 새로 가입한 건수가 절반이나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부터는 담보 농지의 감정평가액 반영률이 10%P 오르는 등 가입자가 받는 연금액이 늘어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유승호 /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연금부장 : (2억 농지 기준으로) 74세 농업인의 월 연금액이 기존에는 90만 원이었는데, 올해에는 최대 20.6%가 인상된 96만 원까지 인상됐고 감정 가격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14만 원 정도 인상 효과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말까지 농지연금 가입은 만천여 건에 지원금은 3천3백억 원. <br /> <br />농촌 인구의 고령화가 심해지면서 농지연금이 확실한 노후 대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범환[kimb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20500371674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