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 세계 분쟁지역에 나가 있는 해외 파병 장병들도 즐거운 설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파병 장병들이 고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인사를 김응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레바논 남부에서 유엔 평화유지활동을 하고 있는 육군 동명부대에도 설이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 추운 겨울인데, 야자수 아래 정성스럽게 차린 차례상이 이색적입니다. <br /> <br />머나먼 이국땅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지만,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현지인들과 떡국을 나눠 먹으며 명절 기분을 내 봅니다. <br /> <br />현지인들에게 민속놀이도 알려주는데…. <br /> <br />유일하게 넣은 현지인. <br /> <br />청출어람! <br /> <br />한바탕 크게 웃으며 명절 추억을 쌓아 봅니다. <br /> <br />동고동락하는 현지 군인과 제기차기도 함께하며, 그동안의 긴장과 시름을 잠시나마 내려놓습니다. <br /> <br />파병 8주년을 맞은 아랍에미리트의 아크 부대원들도 이국땅에서 명절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설 음식을 나눠 먹는 동료들이 이제는 가족같이 느껴집니다. <br /> <br />부대장이 건네는 새해 덕담은 조금 어색하기도 하지만, 따뜻함이 묻어납니다. <br /> <br />[김현태 / 아크부대장 : 복 많이 받고, 오늘 부모님과 친구한테 전화 꼭 하고. 맛있게 먹어!] <br /> <br />내전에 몸살을 앓고 있는 남수단 지역에도 우리 군이 나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남수단 재건에 앞장 서고 있는 한빛부대원들은 연을 날리고, 윷놀이를 하며 명절을 기념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각지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우리 해외 파병부대 장병들! <br /> <br />몸은 비록 먼 곳에 있지만, 마음만은 고국의 가족들과 함께하며, 힘차고 따뜻한 설 인사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"국민 여러분!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." "대한민국 파이팅!" <br /> <br />YTN 김응건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0520143740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