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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중 추돌·해군 부사관 음주 뺑소니…사고로 얼룩진 연휴

2019-02-05 3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모두가 즐거워야 할 설날이 교통사고로 얼룩졌습니다.<br><br>고속도로에선 13중 추돌사고로 5명이 다쳤고 차를 갓길에 세운 귀성객이 뼁소니 음주차량에 받혀 숨졌습니다<br><br>신선미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[이팩트] 사이렌 소리.<br><br>고속도로는 소방차와 순찰차들이 차지했고,<br><br>갓길에는 부서진 차량들과 견인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.<br><br>새벽 5시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.<br><br>뒤따르던 차들 역시 연이어 부딪히면서 13대가 도로 위에 뒤엉켰습니다.<br><br>이 사고로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,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가 통제되면서 일대는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.<br><br>[경찰 관계자]<br>"(사고 후) 제일 끝 차선만 통행을 시키고 6시쯤 4~5차로 통행을 시키고 6시 50분쯤에 완전히 소통이 원활해진 거죠."<br><br><br>승용차 앞부분이 크게 부서졌습니다.<br><br>해군 부사관인 21살 이모 씨는 이 차를 운전하다 갓길에 서 있던 권모 씨와 권씨의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달아났습니다.<br><br>머리를 심하게 다친 권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.<br><br>[경찰 관계자]<br>"(피해자) 고향이 강진이라고 하더라고요. 강진 가는 길목이니까 목포가. 가다가 (차량이) 고장이 난 것 같고… "<br><br>사고를 낸지 30분 만에 붙잡힌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.089%였습니다.<br><br>경찰은 이씨를 군 헌병대로 넘겼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.<br><br>fresh@donga.com<br>영상취재 : 박재덕 이기현<br>영상편집 : 손진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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