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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생전에 고향 땅 밟고싶어"...이산가족 합동차례 / YTN

2019-02-05 23 Dailymotion

설 당일인 오늘(5일) 가족들과 오랜만에 단란한 시간 보내셨을 텐데요. <br /> <br />고향에 갈 수 없는 이산가족들은 북녘땅이 보이는 임진각 망배단에서 합동 차례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관계가 잘 풀려 하루빨리 고향 땅을 밟을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품 안에 꼭 품고 온 액자를 차례상 앞에 내려놓습니다. <br /> <br />노구를 이끌고 온 아들은 북녘땅의 아버지를 향해 큰절을 올립니다. <br /> <br />저마다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이산가족들. <br /> <br />설을 맞아 조금이라도 고향이 가까운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금방 돌아갈 것 같던 북녘땅을 못 밟은 지 어느새 70여 년. <br /> <br />백발이 성성한 1세대 이산가족들은 자녀들과 차례를 올리며, 꿈에도 그리운 고향의 추억을 떠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[박상봉 / 경기 동두천시 : 가족들은 (남쪽에) 다 못 왔어요. 혼자 나왔지. 그런 것이 벌써 70년이 되지 않았겠어요.] <br /> <br />지난해 4.27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후 남북관계는 한층 개선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산가족의 한을 풀기엔 여전히 부족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8월 이산가족 상봉은 2년 10개월 만에 재개됐지만, 협의했던 고향 방문과 영상통화 사업 등은 여전히 지지부진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조명균 / 통일부 장관 : 정부 역시 북한과 대화할 때마다 어르신들의 바람을 반복해서 강조하고 있고, 하루라도 빨리 어르신들의 소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에만 이산가족 5천여 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생존한 이산가족은 불과 5만 6천 명. <br /> <br />이 가운데 60%는 80살이 넘는 고령자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도 그리운 마음으로 설을 지낸 이산가족들은 하루라도 빨리 고향을 찾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기완[parkkw061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20522002288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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