닷새간 설 연휴를 마치고 지금 집으로 향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. <br /> <br />전국 각 여객선터미널과 섬마다 배들이 부지런히 오가며 귀경 인파를 실어나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해서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. 나현호 기자! <br /> <br />지금 뒤를 보니까, 다소 한산한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여객선 귀경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배편을 이용한 귀경은 어제까지 상당히 많이 이뤄져서 오늘은 오히려 한산한 편입니다. <br /> <br />배가 들어올 때마다 고향의 정이 듬뿍 담긴 꾸러미를 들고나오는 모습이 넉넉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멀미도 참아가며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했다고 해서 귀경이 끝난 게 아닙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일부는 또 차를 타고 장거리 운전으로 집까지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목포와 완도를 비롯한 전남 서남권에는 39개 항로에서 여객선 71척이 다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명절 기간에는 하루 평균 만9천 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명절 때는 이용객이 워낙 많이 늘다 보니, 하루 평균 80회 이상 운항이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배도 예비선 등 6척을 추가해 원활한 귀경을 돕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섬 귀성이 시작된 지난 1일부터 어제까지 목포를 통해 섬을 찾은 사람은 5만6천 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설 기간보다 5천 명 정도가 줄었는데요. <br /> <br />명절을 앞두고 전남 신안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'천사대교'가 임시 개통해 여객선 이용객이 분산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섬에서 육지로 역귀성 했다가 다시 섬으로 들어가는 분들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은 서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파도가 높아지니까 미리 서두르는 것도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목포 여객선터미널에서 YTN 나현호[nhh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20611075182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