설 연휴 마지막 날, 서울역은 상행선 열차가 대부분 매진되는 등 귀경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우준 기자! <br /> <br />오후 들면서 귀경객들이 늘고 있는데, 현재 서울역 분위기는 어떤가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 내내 사람들 발걸음이 끊이질 않던 서울역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가 들어서면서 더욱더 북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뒤로 보이는 것처럼 열차가 플랫폼에 도착할 때마다, 정말 많은 사람이 서울역사 안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마다 양손 가득히 커다란 짐이나 고향에서 가져온 선물 꾸러미를 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로 가족 단위 승객들이 눈에 띄는데요. <br /> <br />고향에 대한 여운을 뒤로 한 채 일상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며, 쉽게 떨어지지 않은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은 이번 연휴 기간 약 325만 명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보다 2% 정도 늘어난 수치인데요. <br /> <br />코레일은 내일까지 설 명절 특별 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열차 운행을 평소보다 4% 늘렸습니다. <br /> <br />연휴 마지막 날, 귀경행렬이 이어지는 오늘은 56만 명 정도가 열차에 탑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, 서울로 올라오는 상행선 열차 예매율은 오후 3시 기준으로 95%로 거의 매진입니다. <br /> <br />그렇더라도 간혹 취소되는 좌석이 있으니까 아직 표를 예매하지 못했다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. <br /> <br />열차 대신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기준 서울로 올라오는 고속버스 예매율은 부산-서울 95%, 대구-서울 95%, 광주-서울 90%인데요. <br /> <br />전국고속버스운송 조합 측은 매진된 노선에 시간대별로 임시차량을 투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속버스나 시외버스 역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예매 현황을 알아본 뒤 출발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김우준[kimwj022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20616021995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