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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국정연설 통해 '강한 미국'·'화합' 강조 / YTN

2019-02-06 85 Dailymotion
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년 국정연설 키워드는 '강한 미국'과 '화합'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층 더 강화된 보호무역 기조를 예고하는 한편,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한 국경 장벽의 필요성도 거듭 역설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집권 3년 차를 맞은 트럼프 대통령은 새해 국정연설에서 경제 성과부터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우리는 53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고, 60만 개의 제조업 일자리를 만들어냈습니다. 많은 이들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었죠.] <br /> <br />이런 성장을 이어나가려면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재앙적인 무역 정책부터 뒤집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'미국 우선주의'를 기치로 한 보호무역주의를 재천명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어 중국을 향해, 미국의 산업을 위협하고 미국민의 일자리와 지식재산권을 빼앗는 관행을 바로잡겠다는 메시지도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우리는 중국과 새로운 무역 협정을 추진 중입니다. 하지만 불공정 무역 관행을 끝내기 위한 실질적, 구조적 변화가 반영돼야 합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국경 장벽 건설 계획도 부각하며, 불법 이민에 대해 관용을 베풀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남쪽 국경의 무법 상태는 미국인들의 안전과 안보, 경제적 안정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안보 이슈에 관해서는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다시 제기하며, 나토 동맹국들에 방위비 증액을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최근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로 내홍을 겪은 여야에 통합을 호소하며 80분의 국정연설을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우리 국민은 지금 의회에 모여 있는 정치권을 지켜보며 여야가 아닌 하나의 국가로 국정을 운영하길 바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국정 연설장에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필두로 민주당 여성 의원들이 일제히 하얀색 옷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에 대한 연대를 표하기 위해서인데, 트럼프 대통령의 성차별적 언행에 대한 항의의 뜻도 담겼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[sj102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20616105866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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