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베트남 북미정상회담은 싱가포르 때와는 달리 1박 2일로 진행된다는 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역사적 첫 만남에 이어 세기의 담판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역사적 첫 만남으로 기록됐던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. <br /> <br />하지만, 두 정상의 만남 시간은 생각보다 짧았습니다. <br /> <br />140분간의 단독-확대 정상회담과 50여 분간의 오찬 만남에 이어 1분여간의 산책을 뒤로 하고 공동합의문에 서명한 뒤 헤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2차 정상회담은 그러나 1박 2일간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만남에 의미를 둔 1차 회담과 달리 세기의 담판이 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[스티븐 비건 /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: 미안하지만 아무 할 말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평양으로 직행한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방북 전 우리 측 인사를 만나면서 비핵화의 상응조치 가운데 종전선언과 제재해제 등 남북문제도 포함됐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북미 모두 '새로운 길'과 '비상계획'이라는 배수의 진을 친 만큼, 실무협상 역시 살얼음판 위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두 정상이 1박 2일간의 만남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게 될지, 다시 세상의 시선이 베트남으로 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한연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0620053027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