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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치적 자랑…민주당 여성 의원들 ‘흰옷 항의’

2019-02-06 2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80분 동안의 신년 국정연설에서 자신의 치적을 한껏 부풀리며 과시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 여성 의원들은 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켜온 대통령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흰색 옷을 입었습니다. <br> <br>김민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기립 박수를 받으며 의회에 들어선 트럼프 대통령. 일자리 창출과 낮은 실업률을 거론하며 경제적 성과를 자랑했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제조업 60만 개 일자리를 포함해 530만 개 일자리가 창출됐습니다. 지금 미국 경제는 전 세계 그 어느 곳보다 뜨겁죠." <br><br>하지만 뉴욕타임스는 팩트체크에서 "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늘어난 일자리는 490만 개"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><br>국경장벽 예산을 놓고 기싸움을 벌여온 야당을 겨냥해 초당적 협력을 강조했지만,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우리는 복수와 저항과 보복의 정치를 거부해야 하고, 그 위대함을 선택해야 합니다." <br> <br>야당인 민주당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. <br> <br>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여성 의원들은 '여성의 권리'를 상징하는 흰옷을 입고 참석했습니다.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여성 비하 발언을 이어온 것에 항의하는 뜻을 담았습니다. <br> <br>국정연설 특별 손님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> <br>트럼프 대통령과 성이 같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한 조슈아 트럼프와 뇌종양 투병 소녀 그레이스 엘린 등이 초대 받아 참석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 <br>mettymom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: 강 민 <br>그래픽: 조한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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