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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미정상회담 장소 ‘다낭’ 유력…호텔 예약 안받아

2019-02-06 1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베트남에서 2차 정상회담이 열리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. <br><br>수십년 전 미국과 전쟁을 했지만 이후 미국과 수교를 맺고 사회주의식 경제개발에 나선 나라입니다. <br> <br>바로 비핵화만 완성된다면 앞으로 북한이 갈 길을 제시하는 듯 합니다. <br> <br>베트남 현지에서 유승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베트남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국으로 결정되자 베트남 국민들도 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. <br> <br>[덕 안 / 다낭 시민] <br>"북미 정상회담에 관심이 큽니다. 하노이보단 다낭이 더 경치도 아름답고 사람들도 친절해요." <br> <br>[누탄 히엔 / 하노이 시민] <br>"북미 정상회담이 잘 돼서 모두에게 평화를 가져다주면 좋겠습니다." <br> <br>다낭과 하노이 가운데 경호와 보안에 유리한 다낭 개최에 무게가 실리자 다낭에는 세계 각국의 취재진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. <br> <br>베트남 정부 관계자로 추정되는 차량들이 긴박하게 움직이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미국 측은 다낭의 한 호텔에 예약이 가능한지 접촉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[다낭 호텔 관계자] <br>"하노이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서 접촉을 해온 적은 있지만, 아직 확정된 건 없습니다." <br> <br>다낭의 유력한 회담 장소로 꼽히는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예약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><br>베트남 고위 외교소식통은 "북한은 북한 대사관이 있는 하노이에서 북-베트남 양자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이어서 하길 원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[유승진 기자] <br>베트남이 미국과 전쟁 후 관계 개선을 통해 경제 발전을 이룬 만큼 미국과 북한에 모두 상징적 장소가 될 것이라는 <br>전망이 나옵니다. <br> <br>베트남에서 채널 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<br>promotio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명철(베트남 다낭) 김기열 <br>영상편집 : 오영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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