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일본 지식인들이 3·1운동 100주년을 맞아 아베 정권에 한국 식민지 지배를 반성하고 사죄하라는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경색된 한일 관계를 풀려면 올바른 역사 인식이 우선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. <br> <br>도쿄에서 김범석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일본의 지한파를 중심으로 한 교수, 지식인 226명이 아베 정권에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촉구했습니다. <br> <br>[가스야 겐이치 / 히토쓰바시대 명예교수] <br> "식민지 지배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바탕으로 한일, 북일 간 상호 이해의 길로 나아가야 할 때다." <br><br> 위안부 피해자 문제, 강제징용 배상 판결 등 한일 관계도 과거사를 직시해야 풀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가스야 겐이치] <br> "역사를 바르게 인식하는 것이 기초라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 1995년 무라야마 총리의 담화 등에 기초해 식민지 지배를 반성하고 사죄하는 것이 한일 간 대립을 막는 지름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><br> 이들의 성명은 '한일강제병합 불법 무효 선언'을 한 2010년과 2015년 이후 세 번째입니다. <br> <br>[아베 신조 / 일본 총리(지난달)] <br> "(전쟁할 수 있는 국가로의) 헌법 개정이 정치적 입장을 넘어 광범위한 합의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. " <br><br>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이 군국주의로 회귀하려는 아베 총리에 대한 염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<br> <br> 도쿄에서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 <br>bsism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박용준 <br>영상편집: 배시열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