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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특별대표, 평양 방문...北 김정은 만날까? / YTN

2019-02-06 25 Dailymotion

설 연휴 기간 서울에 머물던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측과 실무 협상을 위해 평양으로 건너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의중을 효율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성사된 평양 협상인 만큼 김 위원장과의 파격적인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강정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, 외교 차량 1대가 호텔을 빠져나갑니다. <br /> <br />뒷좌석엔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타 있습니다. <br /> <br />2시간쯤 뒤 오산 미군 기지 활주로에 헬기 2대가 내리고, 곧이어 흰색 전용기 1대가 이륙합니다. <br /> <br />북측과 실무 협상에 나선 비건 일행은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평양 순안 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막판까지 베일에 싸여 있던 미국 실무 협상팀의 방북 길, <br /> <br />처음 협상 장소로 알려진 판문점 보다 외부의 접근이 더 어려운 평양이 협상에 집중하기 더 좋은 장소라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민감한 의제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뜻을 그때그때 확인하기에도 효율적입니다. <br /> <br />[김현욱 / 국립외교원 교수 : 평양에 들어가서 실질적으로 김정은과 대화하는 효과를 미국도 기대하고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어요.] <br /> <br />미국이 북한의 안방 격이 평양에 직접 찾아가는 모양새를 보인 만큼 북측에 전격적인 제안을 던질 가능성도 엿보입니다. <br /> <br />비건 특별대표의 협상 상대는 핵 협상 전략통으로 알려진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, <br /> <br />차관보급인 비건이 김 위원장을 직접 만날 가능성은 낮지만, 그렇다고 완전히 배제하기도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[신범철 /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: 북한 특유의 깜짝 방문 있잖아요. 김정은 위원장의 통 큰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파격 의전을 선보일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.] <br /> <br />평양 실무 협상이 하루를 넘길 수도 있다는 관측 속에 초읽기에 들어간 2차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문 조정 등 막판 조율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강정규[liv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0622153173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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