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 교회에서 수녀들을 대상으로 자행된 사제들의 성폭력을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 시각으로 5일 아랍에미리트 방문을 마친 뒤 바티칸에 돌아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수녀들을 대상으로 삼는 사제들에 관한 질문을 받고 "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, 그런 신부들과 주교들이 있어 왔다"고 답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은 이어 "이런 일은 계속되고 있어 얼마 전부터 우리는 이것을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은 전임 베네딕토 16세가 2005년 즉위 직후 성적 학대 문제로 여성 수도회 한 곳을 해산시킨 적도 있다며 이곳에서 벌어진 일이 '성노예' 수준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인도와 아프리카, 유럽, 남아메리카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수녀들에 대한 성적 학대 사례가 잇달아 보도됐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20622422425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