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5억 원가량의 제작비로 개봉 15일째 천만 관객을 불러들인 영화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코미디 영화인 '극한직업'인데요. <br /> <br />흥행의 비결은 뭔지 자세히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두희 기자! <br /> <br />어제(6일) 낮 기준으로 이 영화가 천만 관객을 넘어섰는데 설 연휴 기간에는 하루 백만 명씩 찾을 정도로 인기였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예상을 뛰어넘는 그야말로 흥행 돌풍이라 할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배급사 측은 '극한직업'이 개봉 15일째인 어제(6일) 낮 12시 반 기준으로 천만 관객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천만을 넘은 '신과 함께-인과연'에 이어 역대 23번째이자, 코미디 영화로는 '7번방의 선물' 이후 6년 만의 쾌거인데요. <br /> <br />설 연휴 닷새만 따졌을 때 매일 백만 명 안팎을 추가하면서 모두 525만 8천여 명을 불러들인 겁니다. <br /> <br />이는 기존 역대 설 연휴 최대 관객 보유작인 '검사외전'의 4백78만 9천여 명을 제친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(6일) 하루만 따져도 무려 113만 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로 현재 천50만 2천9백여 명을 기록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2위를 차지한 '알리타:배틀 엔젤'이 어제 하루 28만 2천여 명을 동원한 것과 비교하면, '극한직업'에 얼마나 관객이 많이 몰렸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알리타:배틀엔젤'은 순제작비만 천6백억 원 정도가 들어간 것으로 파악되는데요. <br /> <br />세계시장 흥행 결과는 나중에 따져봐야겠지만요. <br /> <br />중급 규모인 65억 원의 제작비로 천만 관객을 불러모았다는 건 그야말로 이례적입니다. <br /> <br />손익분기점은 230만이었으니 이제 앞으로 얼마나 더 갈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아무래도 흥행 비결에도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데요. 일단 영화 자체의 매력을 꼽아야겠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이 영화는 해체 위기의 마약반 형사들이 범죄조직을 소탕하려고 치킨집을 인수했다가 이 치킨집이 맛집으로 소문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수사극인데요. <br /> <br />아무래도 코미디 영화인 만큼 '제대로 웃기는 영화다', '웃음 타율이 높다'는 점이 흥행 비결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이병헌 감독 특유의 말맛과 함께 코믹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류승룡 씨 등 배우들의 연기력이 잘 어우러진 결과라고 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배급사 측에서는 또 다른 흥행 이유로 폭넓은 관객층을 확보했다는 점을 듭니다. <br /> <br />일단 영화가 쉬운 편이고 선정성이나 잔인함이 없다 보니 남녀노소 가리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020713194354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