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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달만의 故 김용균 장례식...모레까지 진행 / YTN

2019-02-07 50 Dailymotion

충남 태안화력에서 정비 점검 중 숨진 고 김용균 씨의 장례가 오늘부터 3일 동안 치러집니다. <br /> <br />장례는 민주사회장으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광렬 기자! <br /> <br />고인이 숨진 지 두 달 만에 치러지는 장례식인데요,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일 정부·여당이 구조적 원인을 조사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2월 11일 사고 이후 두 달여만입니다. <br /> <br />대책위 측은 그동안 태안화력발전소와 서울 광화문 광장 등에 분향소를 마련했지만, 예를 다하는 차원에서 별도의 장례를 치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정규직 두 동료가 장례의 호상을 담당하고, 시민 누구든 장례 기간 조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장례 첫날인 오늘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주민 최고위원 등 여당 지도부가 빈소를 방문합니다. <br /> <br />또 정의당 당 지도부도 빈소에 방문해 조문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 오후 장례식장에서 추모 촛불집회가 열리고 발인은 모레 새벽 4시쯤입니다. <br /> <br />고인이 근무했던 태안화력발전소와 서울 남대문 흥국생명 빌딩 앞 등에서 노제를 열고, 정오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영결식을 갖습니다. <br /> <br />장지는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석 모란공원은 전태일 열사 등 노동·사회 운동에 일생을 바친 열사들이 안장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제는 후속 대책 마련이 과제로 남았는데요, 정부와 여당이 정규직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장 낮은 단가를 제시한 외주업체에 일을 맡기고, 돈을 아끼려 근로자의 위험이 증가하는 최저입찰제의 문제점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고도 위험 설비를 점검할 때는 설비가 정지된 상태에서 2인 1조로 근무해야 하지만, 고인은 인력 문제 탓에 혼자 일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겨우 3일 교육을 받고 현장에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정은 위험이 따르는 연료나 환경 설비 운전 분야 정규직 전환을 조속히 매듭짓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구체적 전환 방식과 처우 등은 아직 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노동자들은 임금산정과 근로조건 등 처우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하지만, 발전사들은 비용 부담을 토로합니다. <br /> <br />'상대적 박탈감' 문제도 짚어봐야 할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분명 위험 업무를 하청 외주업체에 떠넘기는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는 공감대는 형성됐지만, 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20714165563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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