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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건, 이틀째 평양 담판…의제 조율 놓고 줄다리기

2019-02-07 3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<br> <br>어제 평양에 들어간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특별대표가 이틀째 협상을 벌였습니다. <br> <br>평양에서 어떻게 논의되는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<br>비건 대표는 빠르면 내일쯤 협상 결과를 우리 정부에 설명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><br>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. 비건 대표가 평양에 예상보다 오래 머물고 있네요? <br><br>[리포트]<br>비건 대표 일행이 어제 오전 미군기로 오산을 출발해 평양에 도착한 지 서른두 시간이 지났는데요. <br> <br>북한 관영매체는 아직 관련 소식을 보도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우리 정부도 북미 협상 진행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><br>20일 앞으로 다가온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의제와 개최 도시를 놓고 양측은 치열한 줄다리기를 벌였는데요. <br> <br>비건 대표와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는 북한의 비핵화와 미국이 제공할 상응조치의 시한을 담는 방안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비건 대표는 실무 협상 결과를 본국에 보고한 뒤 한국 정부와도 공유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><br>외교부 관계자는 "비건 대표가 협상이 끝나면 한국 측에 빠르게 설명하기로 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비건 대표 일행이 탑승할 항공기가 물리적으로 미국 본토까지 날아갈 수 없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에 먼저 들를 전망입니다. <br> <br>다만 평양에서 미국행 전용기가 있는 일본으로 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><br>비건 대표는 이르면 내일 또는 주말쯤 우리 정부에 협상 내용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 <br>영상취재: 한효준 <br>영상편집: 오성규 <br>그래픽: 김승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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