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골프여제 박성현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함께 광고를 찍었습니다. <br> <br>박성현은 평소 타이거 우즈를 우상이라고 밝혔는데요. "평생의 꿈을 이뤘다"고 감격했습니다. <br> <br>이민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박성현 앞에 타이거 우즈가 골프채를 든 채 서 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준비, 액션!" <br>"속도가 늘었어요." <br> <br>박성현과 우즈가 함께 광고 모델로 나선 겁니다. <br> <br>타이거 우즈가 시원한 드라이브 샷을 과시하자, 박성현도 지지 않으려는 듯 공을 멀리 날려보냅니다. <br> <br>두 골프 스타의 공통점은 바로 장타. <br><br>2년 만에 LPGA 5승을 기록한 박성현은 평균 비거리가 269야드. LPGA 평균보다 17야드나 멀리 나갈 만큼 강력합니다. <br><br>타이거 우즈도 평균 300야드가 넘는 장타로 골프계를 평정했습니다. <br> <br>외신들이 박성현에게 '타이거'라는 별명을 붙여준 이유입니다. <br> <br>박성현은 타이거 우즈의 열성팬이기도 합니다. <br> <br>부상에 시달리던 우즈가 지난해 80승을 거두자 SNS에 축하인사를 올릴 정도였습니다. <br><br>박성현은 광고 촬영 뒤 "초등학교 때 우상이었던 우즈를 보자마자 울컥했다"고 밝혔고, 우즈는 "우상이라니, 나이 먹은 것을 실감한다"며 농담을 던졌습니다. <br><br>꿈을 이뤄 우상을 만난 박성현. <br> <br>다음 달 태국 LPGA 출전을 시작으로 2019년 우승 사냥에 나섭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. <br> <br>2minjun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배영주 <br>그래픽 : 윤승희 <br>영상제공 : 테일러메이드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