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양에서 진행 중인 실무협상은 이르면 오늘 마무리될 수도 있다는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실무협상이 끝나면 비건 대표는 다시 한국으로 와서 우리 측 관계자를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돌아올 날짜도 정하지 않은 채, 평양으로 향한 스티븐 비건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. <br /> <br />국무부를 비롯해 백악관, 국방부 등 관계자 10여 명이 동행해 정상회담의 '의제'와 '의전' 등에 대해 전반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대표와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가 마주 앉아 진행한 협상은 이르면 오늘 마무리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물론 현장의 협상 상황에 따라 협상이 내일, 또는 모레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무협상이 끝나면 비건 대표는 다시 한국으로 왔다가 미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미 측은 우리와 가졌던 사전 협상에서 평양에서의 실무협의 결과에 대해 한국 측에 가장 먼저 빠르게 설명하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의중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 평양에서 속도감 있게 진행된 협상에서 북미가 어떤 조율을 이뤘는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또 준비 시간을 고려하면 이번 주 안에는 정확한 장소가 확정되어야 하는 만큼, 정상회담 장소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방북에 의전을 총괄하는 책임자가 동행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관련된 주요 협의는 별도로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한연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0805022706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