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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사철 성수기에도 거래 '꽁꽁'...'관망세' 지속 / YTN

2019-02-08 14 Dailymotion

보통 설 연휴가 지나면서 신학기 시즌인 다음 달까지 이사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은 성수기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냉각기는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는 4월에 보유세 산정의 기준이 되는 아파트 공시가격이 나오는데, 그때까지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김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재건축이 추진 중이 서울 잠실 주공 5단지 아파트입니다. <br /> <br />전용면적 85㎡짜리가 지난해 9·13 부동산 대책 직전까지 20억여 원에 거래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2억 원가량 낮춘 매물이 나왔지만,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력한 대출규제로 돈줄이 묶인 데다, 보유세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박준 / 서울 잠실 공인중개사 : 9·13 대책에서 대출을 규제했고, 앞으로의 방침이 보유세를 강화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매수 심리가 동결돼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최근에는 주택 공시가격까지 크게 오르면서 세금 인상에 대한 부담이 아파트 가격 하락세를 견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달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.06% 하락했고, 서울은 13주 연속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아파트 거래가 끊긴 가운데 다음 달까지 전국에 4만여 채의 아파트 분양물량이 쏟아집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기존 아파트에 대한 매매심리는 더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[함영진 / 직방 빅데이터 랩장 : 무주택자에게 유리해진 분양시장으로 기존 주택시장의 수요가 이탈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기존 주택시장은 거래 감소나 가격 약세가 좀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해를 넘겨서도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는 건 규제 강도가 더해져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상 2월과 3월은 이사 수요가 몰리면서 주택거래가 활발한 시기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보유세 산정의 기준이 되는 아파트 공시가격 인상 발표가 오는 4월로 예정돼 있어 부동산 시장은 관망세가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우[hmwy1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20816311749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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