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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의용·비건 50분 면담..."북·미 실무협상 결과 공유" / YTN

2019-02-09 46 Dailymotion

어제저녁 평양에서 귀환한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지난 4일에 이어 오늘 오후 다시 청와대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2박 3일 동안 진행한 2차 북·미 정상회담 실무협상 결과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호 기자! <br /> <br />비건 대표, 언제 청와대를 방문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비건 대표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오후 네 시부터 50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면담은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 실장과 비건 대표가 만나 악수하는 사진만 몇 장 공개했을 뿐인데요. <br /> <br />비건 대표가 어떤 내용을 정 실장에게 설명했는지, 정 실장이 어떻게 반응했는지에 대해서는 청와대는 공식 설명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일 비건 대표의 방문 때 정 실장이 북미 실무협상에 대한 기대감만 표현한 것보다도 더욱 신중한 모습을 보인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다면 비건 대표가 정 실장에게 어떤 내용을 설명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비건 대표가 평양에서 이뤄진 북미 실무협상 결과를 정 실장에게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개최 장소가 베트남 하노이라고 밝혔죠. <br /> <br />그런 만큼 2차 북미정상회담의 준비 상황에 대해 비건 대표가 정 실장에게 상세히 공유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핵심 의제인 '비핵화와 상응 조치'와 관련한 실무협상 진행 상황을 설명했을 텐데요. <br /> <br />영변 핵시설 폐기 등을 포함해 북한이 얼마나 '진전된 비핵화 조치'를 내놨는지, 또 미국은 어떠한 '상응 조치'를 제시했는지, 북미가 접점은 찾은 건지 정 실장에게 설명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당연히 정 실장도 그에 대한 의견을 밝혔을 것으로 보이는데, 어떻습니까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와 관련해서 정 실장이 미국이 좀 더 과감한 '상응 조치'를 취해달라고 주문하지 않았겠냐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추가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, 특히 '제재 완화'와 관련된 부분에서 북미가 이견을 좁히는 데 애쓰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북미가 2박 3일 동안의 실무협상을 끝낸 뒤 추가 실무협상을 예고한 것도 이와 관련된 것이란 해석이 나오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2차 북미정상회담이 3주도 안 남은 상황에서, 청와대는 오늘 정 실장과 비건 대표와의 면담 결과를 토대로, 북미 간 이견을 좁히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0918031578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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