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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“하노이서 만난다…北, 경제강국 될 것”

2019-02-09 3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<br> <br>2차 북미 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가 확정됐습니다. <br> <br>오는 27일부터 이틀간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로 결정됐는데요. <br><br>장소를 놓고 북미 양측의 치열한 신경전 끝에 미국이 한 발 양보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이제 남은 시간은 18일, 회담 준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. <br> <br>첫 소식, 황하람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아침 SNS를 통해 회담 장소를 전격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"2차 북미 정상회담이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것"이라고 올린 겁니다. <br><br>그동안 미국은 경호에 유리한 다낭을 북한은 대사관이 있는 하노이를 고집해 왔는데 미국이 한발 양보한 겁니다. <br><br>대신 비핵화 협상에서 더 많은 걸 얻어내려는 미국의 포석으로 보입니다. <br><br>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"북한은 김 위원장의 지도력으로 위대한 경제 강국이 될 것"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"북한은 다른 종류의 로켓이 될 것"이라며 "그건 바로 경제적 로켓"이라고 SNS에 적었습니다. <br><br>비핵화의 대가로 경제 강국이라는 청사진을 직접 제시하면서 2차 정상회담에서 큰 틀의 합의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사흘 전 비슷한 언급을 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[마이크 폼페이오 / 미국 국무장관 (지난 6일)] <br>"김 위원장이 (비핵화) 약속을 지킨다면 미국은 한반도의 안정과 북한 주민을 위한 더 나은, 더 밝은 미래를 위한 약속을 이행할 것입니다." <br> <br>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2차 핵 담판 장소가 최종 결정되면서 18일 앞으로 다가온 회담 준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. <br> <br>yellowriver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조성빈 <br>그래픽 : 김승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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