포스코는 지난 2일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"직원의 고귀한 목숨이 희생돼 안타까운 심정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포스코는 "신속한 상황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관계기관 조사에도 성실히 임해 사망 경위를 밝히는 데 적극 협조하고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유족의 요청으로 부검한 결과 고인의 췌장과 장간막이 파열된 것으로 나타나 경찰 등에서 정밀조사 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일부에서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"며 "관계기관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분명하게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2일 오후 5시 40분쯤 포항제철소의 35m 높이 부두 하역기에서 근무하던 56살 A 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1차 조사에서 A 씨는 장기 파열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으며, 경찰은 2주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고 경위를 밝힐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김대근 [kimdaegeu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20922120334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