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북 전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, 즉 RSV 감염 확진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 보건당국은 해당 산후조리원 종사자 1명이 RSV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산후조리원에 있던 신생아 2명을 포함해 RSV 확진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종사자는 역학조사 당시, 검체를 채취·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고 RSV 관련 증상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전북도는 전주시 덕진구의 이 산후조리원에서 RSV 감염자가 발생하자 신생아와 산모 등 42명을 모두 귀가 조처하고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조리원을 폐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RSV는 소아와 성인에게 감기·기관지염·폐렴·모세기관지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입니다. <br /> <br />RSV에 감염되면 성인은 보통 가벼운 감기를 앓고 낫지만, 영유아·면역 저하자·고령자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도 관계자는 "이번 RSV 추가 확진자는 감시 체계에서 발견했기 때문에 확산에 대한 우려는 없길 바란다"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점곤 [ohjumg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21015543455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