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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미, 곧 추가 실무협상 재개…“최소 6번은 만나야”

2019-02-10 2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2박 3일간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스티븐 비건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오늘 귀국길에 올랐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가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일정을 조율하는 전초전이었다면, 본격적으로 밀고 당기는 협상은 지금부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첫 소식, 손영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북미는 다음주쯤 판문점이나 평양이 아닌 아시아 제3국에서 실무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회담 날짜를 감안할 때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청와대 관계자는 "북미가 최소 6번은 만나야 할 것”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<br>1차 정상회담 때도 판문점과 회담장소인 싱가포르 등에서 모두 16번 실무회담을 가졌다고 외교소식통은 전했습니다. <br><br>여야 의원들을 만난 비건 대표가 평양 실무협상에 대해 '협상이 아니었다'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번에는 영변핵시설 폐기와 종전선언, 연락사무소 설치 등 서로의 요구사항만 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[스티븐 비건 /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 (어제)] <br>"우리는 북한과 대화 중에 있고, 우리의 논의는 생산적이었습니다." <br> <br>앞으로 있을 실무회담이 비핵화 로드맵을 도출할 협상이 될 전망입니다. <br><br>이와 관련해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“미국이 비핵화 보상으로 체제 보장을 제안할 것” 이라는 관측을 내놨습니다. <br><br>[손영일 기자] <br>문재인 대통령은 주말 동안 북미 실무협상 결과를 보고받고,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. <br> <br>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전화통화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채널에서 한미 공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손영일입니다. <br> <br>scud2007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윤재영 <br>영상편집 : 이희정 <br>그래픽 : 박정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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