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광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우준 / 사회부 기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완구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손오공의 갑질 의혹. 취재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. 사회부 김우준 기자 나왔습니다. 안녕하십니까. <br /> <br />앞서 리포트에서도 설명했지만 손오공 하면 완구업계 1위 회사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렇게 신생기업의 제품까지 막은 이유가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은 이 씨는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작은 회사입니다. 매출 규모 역시 손오공의 100분의 1도 안 되는 그런 작은 영세업체로 볼 수 있는데요. 그런 회사에 손오공이 압력을 가한 것은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손오공의 제품 때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듀얼비스트카가 손오공의 제품 터닝메카드와 비슷하다는 이유였는데요. 일단 제가 두 제품을 직접 갖고 나와봤습니다. 파란색이 이 씨의 제품인 듀얼비스트카고. <br /> <br /> <br />신생 제품인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빨간색이 손오공의 제품, 터닝메카드입니다. 지금 봤을 때는 큰 차이는 없는데 변신 영상을 한번 보겠습니다. 일단 왼쪽 파란색이 이 씨의 제품 듀얼비스트카인데 두 장난감이 겹쳤을 때 변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오른이 손오공 제품인 터닝메카드인데 자동차가 카드 위에 올라갈 때 이렇게 바뀌게 됩니다. 확연히 다르다는 모습으로 볼 수 있는데요. 당시 완구업 관계자들 역시 이 씨 제품이 손오공의 위조품으로 보기 어렵다는 그런 입장이었습니다. 더군다나 이 씨는 이미 변리사의 법률 자문을 통해서 특허법상 문제가 없다는 답변까지 손오공에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렇게 실제 보기에도 다른 부분들이 있는데 이렇게 영향력을 끼쳤다는 의혹에 대해서 손오공의 회사 입장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당시에 손오공 관계자 A 씨는 2년이 넘은 일이기 때문에 정확한 사실관계까지는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. 하지만 설사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이 씨가 모방제품을 만들어서 특허권을 침해하는 것 자체가 근본적인 문제라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A씨는 그러면서 오히려 모방제품들 때문에 국산 업체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. 현재 손오공의 공식적인 입장은 전혀 모르고 그리고 상관도 없는 일이라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왜냐하면 A 씨가 지금은 퇴사한 상황이기 때문인데요. 지금 A씨는 손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21119261709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