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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반쪽 전당대회' 현실화...황교안 vs 김진태? / YTN

2019-02-11 9 Dailymotion

자유한국당 당권 주자 6명이 전당대회 일정을 미뤄달라며 거듭 요청했지만, 한국당 선관위는 날짜 변경은 없다고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홍준표 전 대표는 불출마를 선언했는데, 전당대회는 황교안 전 총리와 김진태 의원의 양자대결이 유력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유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는 홍준표, 오세훈 후보 등 일부 당권 주자들의 집단 반발에도 전당대회 연기는 없다고 다시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관용 선관위원장은 전대 연기 주장은 코미디이자 난동이라면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관용 / 자유한국당 선거관리위원장 : 보이콧 하는 것은 그 사람들의 사정이라는 거예요. (선관위)하고는 관계없는 거라니까요.] <br /> <br />일부 비대위원은 전당대회 보이콧을 경고한 후보들을 징계해야 한다고까지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덕흠 /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 : 만에 하나 (후보들이) 보이콧을 한다고 하면 비대위원장께서는 큰 결단을 하셔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당 지도부와 후보들 사이 벼랑 끝 대치가 여전한 가운데 홍준표 전 대표가 가장 먼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유감이라면서도, 황교안 전 총리를 겨냥해 탄핵 뒤치다꺼리 정당으로 계속 머문다면 이 당의 미래는 없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세훈 전 시장과 정우택, 주호영 의원 등 나머지 후보 5명도 지금까지는 불출마 입장에 변화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후보자 등록 마감인 내일(12일) 오후 5시까지는 다소 시간이 있지만, 극적인 합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초반 흥행몰이에 나섰던 한국당 전당대회는 이렇게 되면서 김진태 의원과 황교안 전 총리의 양자 대결이 유력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前 국무총리 : 같이 다 함께하는 전당대회가 되길 바랐습니다. 안타깝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반쪽짜리 전당대회가 현실화할 경우 선의의 경쟁으로 당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한국당 지도부의 구상은 일단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후보 등록 마감 직전까지 최대한 당권 주자들을 설득해보겠다는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의 약속이 얼마나 성과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주영[kimjy081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1120103333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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