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요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만치 않은 국내 이슈들에 골치가 아픕니다. <br> <br>이 때문에 내년 재선을 위한 돌파구를 바깥에서 그러니까 북한에서 찾고 있다는 분석입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김정안 특파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트럼프 대통령은 오늘도 한반도 전쟁 가능성을 자신이 막았다는 취지의 주장과 함께 북한을 대표적 치적으로 꼽았습니다. <br><br>비공식적 개인 시간이 이전 대통령들에 비해 많다는 보도를 반박하며 "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일을 많이 한다"고 <br>강조한겁니다. <br><br>워싱턴 소식통은 "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용 외교업적으로 북한 문제를 적극 띄우고 있다"고 전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공화당의 롬니 의원은 "희망사항은 많지만 특별한 기대는 없다" 밝혔고, 구체적 결과물을 주문하는 목소리는 초당적입니다. <br> <br>한편, 민주당에서는 트럼프 저격수로 불리는 워런 상원의원부터, 부커 의원 등이 속속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트럼프 대통령 겨냥에 나섰습니다. <br><br>[엘리자베스 워런 / 상원의원(민주당)] <br>"2020년 트럼프는 대통령이 아닐 수도 있고 심지어 자유의 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." <br><br>"국경장벽 예산 갈등에서부터 러시아 스캔들 특검까지 위기를 겪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승부수로 이를 돌파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때문에 이달 말 하노이 북핵 담판은 한반도 뿐 아니라 미 대선의 주요 변수로 부상했습니다. 워싱턴에서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." <br> <br>영상취재: 이상도(VJ) <br>영상편집: 김민정 <br>그래픽: 윤승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