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직 대법원장이 '사법농단'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, 김명수 대법원장이 의혹에 연루된 법관들에 대해 추가 징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명수 대법원장은 오늘(12일) 오전 법원 내부 전산망에 올린 입장문에서, 전직 대법원장과 사법행정의 최고 책임자들이 재판을 받게 된 상황에 대해 국민과 법원 가족에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검찰의 최종 수사결과를 토대로 필요할 경우 관계 법관에 대한 추가적인 징계 청구와 재판업무 배제의 범위를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수사팀은 어제(11일)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등 47개 혐의로 구속기소 하고, 박병대·고영한 전 대법관을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협의를 거쳐 양 전 대법원장 사건을 형사합의35부에 배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[jiwons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21211080895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