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5.18 폄훼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전방위 압박을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5.18 왜곡 행위를 처벌하는 법까지 공동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은 5.18 폄훼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의 출당을 요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> <br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납득할 만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범국민적인 '망언 의원 퇴출 운동'에 나서겠습니다." <br> <br>야 3당과의 공조도 강화했습니다. <br> <br>5.18 민주화운동 왜곡 행위를 처벌하는 '5.18 왜곡 처벌법'을 공동 발의하기로 했고, <br> <br>세 의원에 대한 징계안도 국회 윤리위원회에 함께 제출했습니다. <br> <br>[김정현 / 민주평화당 대변인] <br>"반드시 제명 시켜서 국회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줘야 됩니다." <br> <br>박광온 최고위원은 5.18을 왜곡하는 정보가 담긴 유튜브 12개의 영상 64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의 심의를 신청했습니다. <br> <br>'5.18 폄훼 발언'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다고 보고 전방위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민주당에선 거친 말로 한국당을 비판하다가 제지 당해 거둬들이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[윤준호 /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] <br>"정신이상자 지만원을 정신 감정하여 정신병원에 수감시키고…" <br> <br>[윤준호 /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] <br>"이 표현은 제가 철회하도록 하겠습니다." <br> <br>민주당은 내일 5.18 역사 왜곡 처벌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열어 여론전을 이어갈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 선입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 <br>영상취재: 한규성 <br>영상편집: 이희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