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한 '윤창호법' 시행이 무색하게 연예계에 음주운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배우 손승원과 안재욱에 이어 이번에는 배우 김병옥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정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배우 김병옥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주차하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하게 운전하는 차량이 있다는 주민 신고에 경찰이 출동했고, 음주 측정 결과 김병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본인이 대리운전시켜서 단지 앞까지 왔고 단지 내에서 주차하기 위해 했다는 거죠.] <br /> <br />이에 김병옥 측 소속사는 입장문을 통해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깊게 통감한다며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음주운전 처벌 수위를 높인 이른바 '윤창호법' 시행에도 연예계에는 여전히 불미스러운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3차례나 음주운전 전력이 있던 뮤지컬 배우 손승원은 지난해 12월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붙잡혀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손승원의 첫 재판이 있던 날 배우 안재욱도 두 번째 음주운전 적발 소식으로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습니다. <br /> <br />잊을 만하면 반복되는 연예인 음주운전. <br /> <br />자숙했다가 잠잠해지면 복귀하는 행태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선 좀 더 엄격한 잣대가 적용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021222270307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