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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태우 피고발인 조사 마치고 귀가..."사실대로 다 애기했다" / YTN

2019-02-12 22 Dailymotion

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12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청와대 관련 폭로가 공무상 비밀누설에 해당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캐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변호인을 대동한 김태우 전 수사관이 검찰에 들어오자 지지자들이 연호합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를 고발한 사건에는 네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나섰지만, 피의자 신분 출석은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기밀 문건을 유출했다는 혐의로 공수가 바뀐 자리에서 김 전 수사관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태우 / 前 수사관 : (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는 인정하시나요?) 제가 국민 여러분께 알렸던 그런 부분은 그 행위로 인하여 국가적 이익이 훼손된 것이 전혀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이 자리에는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과 이준석 최고위원이 찾아와 함께 정부를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청와대는 김 전 수사관이 특별감찰반에서 만든 첩보보고 문건 등을 공개해 공무상 비밀누설죄를 저질렀다고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전 수사관이 특감반장과 반부패비서관의 지시로 만들었다는 문건에는 전직 총리 아들이나 은행장의 동향 정보 등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0일 김 전 수사관의 자택과 차량을 압수 수색해 통화와 이메일 기록을 확보한 검찰은 이를 토대로 첩보 문건을 만든 경위와 누설의 위법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이미 당사자에게 직접 물어볼 정도로 수사가 진척된 상황이라며, 누설된 문건이 처벌할만한 내용인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또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, 속도를 내서 다음 달까지 수사를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[choys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21300183573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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