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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우조선, 현대重 품으로...조선업 지각 변동 / YTN

2019-02-12 156 Dailymotion

대우조선해양이 현대중공업의 품에 안기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무려 20년 만의 민영화인데요. <br /> <br />초대형 조선 회사의 탄생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0년 만에 찾은 대우조선해양의 새 주인은 현대중공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우조선해양 민영화를 추진해 온 최대주주 산업은행이 현대중공업을 인수 후보자로 확정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미 현대중공업과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에서, 삼성중공업에도 인수 의향을 타진했지만, 끝내 삼성중공업은 인수전에 뛰어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국내 조선 산업은 빅2 체제로 재편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이동걸 / 산업은행 회장 (지난달 31일) : '빅 3' 체제하의 과당 경쟁과 중복 투자 등의 비효율을 제거하고, '빅 2' 체제로의 조선산업 재편 추진 병행이 필요했습니다.] <br /> <br />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은 다음 달쯤 본계약을 체결한 뒤 지주회사인 조선통합법인을 세울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산업은행은 이 법인으로 대우조선해양 지분을 전부 넘기게 됩니다. <br /> <br />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이 1대·2대 주주로 조선회사를 계열사로 두게 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수주잔량 기준으로 세계 1위인 현대중공업과 2위인 대우조선해양이 합치는 만큼, 조선업에도 지각 변동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홍성인 / 산업연구원 박사 : (대우조선해양이) 기술을 축적한 부분이 현대중공업과 만나면 상당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. 합병한 뒤 사업 최적화를 진행하면 산업 규모 자체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는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, 여전히 두 회사 노조가 이번 매각과 인수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고, 우리나라는 물론, 경쟁국의 기업결합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는 점은 막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태현[cho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21305354464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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