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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한국당, 당권 경쟁 본격화...5·18 변수 '촉각' / YTN

2019-02-13 7 Dailymotion

황교안, 오세훈, 김진태 3명으로 확정된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들의 경쟁이 본격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묘한 긴장감 속에 공정선거를 다짐한 가운데 5·18 광주민주화운동 망언 논란이 당권 레이스의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유한국당 당권 주자 3명이 후보 확정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2차 북·미 정상회담과 일정이 겹쳐 전당대회 불참 등 어수선한 상황에서 공정선거를 다짐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당내 범친박계의 지지를 바탕으로 한 황교안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기 위해 보수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자신에 대한 상대 후보의 공세에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前 국무총리 : 폭정에 대해서 보고 있을 수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에 당에 들어와서 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겠다는 각오로….] <br /> <br />당이 박근혜 논란에 갇혀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며 계파가 아닌 '과거 대 미래' 프레임을 내세운 오세훈 후보는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 적임자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오세훈 / 前 서울시장 : (황교안 후보) 통합진보당 해산 딱 떠오르죠. 이념형 지도자입니다. 내년 총선에서 이겨야 지금 감옥에 있는 두 분 대통령 역사적으로 정당하게 평가받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5·18 망언 논란도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당 윤리위원회가 당원권 정지 이상의 징계 결정을 내리고 비상대책위원회가 받아들이면 김진태 후보는 선거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우려한 지지자들이 국회에서 기습 시위까지 벌인 가운데 김진태 의원은 특별한 언급 없이 드루킹 사건 관련 청와대 1인 시위 일정을 그대로 소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진태 / 자유한국당 의원 : 문재인·김정숙 특별검사를 해야 하는 겁니다. 조만간 제가 특별검사법 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세 후보는 내일(14일)부터 시작하는 네 차례의 합동연설회와 여섯 차례에 걸친 방송 토론회에서 치열한 검증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우철희[woo7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1318174778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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