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숫자는 과장했지만 앞으로 한국 부담액을 늘리겠다는 말은 현실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.<br><br>이어서 조아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사내용]<br>다음 협상에서 방위비 분담금이 인상될거라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나오자 청와대가 반박하고 나섰습니다.<br><br>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"협정 기한을 1년으로 정했지만 한미가 서면 합의로 1년 연장하도록 돼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><br>내년까지 분담금 인상 없이 지금의 금액을 유지할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.<br><br>그런데 미국의 동의가 있어야 연장이 가능한 만큼 김 대변인이 희망 사항을 전한거란 지적이 나옵니다.<br><br>합의문에는 유효기간은 1년으로 하되 한미 양국이 합의할 경우 연장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.<br><br>또 분담금 총액과 인상율은 연장 대상이 아닙니다.<br><br>조만간 내년도 분담금 협상이 한미간 다시 시작됩니다.<br><br>트럼프 대통령은 벌써부터 다음 협상을 겨냥해 분담금 추가 인상을 예고하며 압박에 나섰는데, 우리 정부는 지난 합의의 문구 해석에만 머물고 있는 듯 합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조세권<br>영상편집 : 김지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