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'버닝썬' 관련 소식입니다.<br><br>경찰 합동수사단은 클럽과 경찰 사이 유착 의혹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.<br><br>담당 경찰관들의 통신 기록과 금융거래 기록도 분석중입니다. <br><br>박건영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클럽 안에서 마약 투약과 성폭행 등이 이뤄졌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'버닝썬' 클럽. <br> <br>클럽 대표 이모 씨와 영업사장 한모 씨가 참고인 조사를 받으러 경찰에 출석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(오늘 어떤 일 때문에 조사받으러 오셨는지?) …" <br> <br>버닝썬 VIP룸 안에서 찍힌 걸로 보이는 성폭행 동영상 촬영자와 유포자를 찾는 일과, 클럽 관계자가 마약류 유통에 관여됐는지 확인하려는 수사도 진행 중입니다. <br> <br>클럽 중국인 VIP 손님에게 마약을 댔다고 의심 받는 20대 중국인 여성의 소재 찾기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><br>경찰 합동수사단은 이런 의혹을 눈감아 준 클럽과 경찰간 유착 관계가 있었는 지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> <br>버닝썬 클럽에 출동했던 경찰관의 통신 기록과 금융거래 기록도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클럽 관계자와 담당 경찰관 사이에 연락을 주고 받거나 금품거래가 있었는지 확인하려는 겁니다. <br><br>또 지난해 버닝썬 클럽이 문을 연 뒤, 버닝썬과 관련해 112에 접수된 신고 내용도 전수 분석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. <br> <br>change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배영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