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역 경제 활성화 투어 6번째 일정으로 부산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, '스마트 시티' 사업이 혁신성장의 플랫폼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자영업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자유토론 형식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듣는 등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경제 행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성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벤치에 올려놓기만 했는데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충전됩니다. <br /> <br />태양광 발전을 해 얻은 전기를 이용한 겁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이 다가서자 건널목의 빨간 불이 알아서 파란 불로 바뀝니다. <br /> <br />사물 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ICT 기술을 기반시설에 융합한 '스마트 시티'의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부산과 세종에서 첫발을 떼는 '스마트 시티'가 혁신성장의 플랫폼이 돼, 대한민국의 경제를 '선도형 경제'로 도약시킬 거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자율주행 자동차, 헬스케어,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기 때문에 각 나라의 융·복합 신기술 경연장이 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침체에 빠진 부산의 주력 산업을 회복시키고 도시에 활력을 불러오겠다는 취지의 '부산 대개조 비전 선포식'에도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·자동차 부품 기업들에 대한 긴급 자금 지원 방안이 이미 마련됐고, 부산과 경남을 잇는 고속도로와 철도 사업도 잇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문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항을 첨단화해 한반도 평화경제 시대를 대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항만을 중심으로 구축되는 종합 물류허브는 한반도 평화시대,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을 선도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살릴 초석이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'전국 경제투어' 6번째 순서였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형 일자리가 성공적인 첫발을 떼며 포용국가의 전환점이 된 것처럼, 부산 대개조 프로젝트의 성공은 지역 혁신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오늘은 자영업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자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2주 뒤 열릴 2차 북미회담을 앞두고 민생과 경제 살리기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성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1401182837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