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이 마약과 성관계 동영상 등 여러 의혹을 받는 서울 강남의 버닝썬 클럽을 압수 수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제조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지금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사이버수사대는 오늘(14일) 오후 3시 반부터 강남 역삼동에 있는 버닝썬 클럽을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버닝썬 클럽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압수수색은 마약과 성범죄, 경찰관 유착설 등 버닝썬 클럽이 받는 의혹 전반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클럽과 유착했다는 의혹을 받는 강남 역삼지구대에서도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최근 '버닝썬'의 회계 장부를 확보해 임직원과 경찰관 사이의 통화나 뇌물수수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클럽과 연관된 112 신고내용을 전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버닝썬 클럽의 이 모 대표를 소환 조사한 경찰은 오늘 오전 김상교 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4시간 동안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버닝썬을 둘러싼 의혹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11월, 클럽 손님이었던 김상교 씨가 직원들과 폭행 시비를 벌인 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김 씨는 자신이 폭행 피해자인데도 출동한 경찰관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, 클럽과 경찰 사이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 이 클럽에서 이른바 '물뽕'이라는 마약을 이용한 성범죄가 횡행한다고 주장했고 최근에는 관련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커지자 경찰은 버닝썬 클럽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전담수사팀을 지정하는 등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기완[parkkw061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21417122218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