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 보물선 돈스코이호를 미끼로 수십억대 투자사기를 벌이고 달아난 주범이 공범들과 또다시 사기행각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50살 이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돈스코이호 사기 직후 해외로 도주한 유승진과 짜고 지난해 10월부터 가상화폐 거래업소 투자를 권유하며 4백여 명으로부터 10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경북 영천에 묻혀있는 금 1,000만 톤을 개발하면 큰 수익이 난다며, 투자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 결과, 이 업체는 가상화폐 백서를 만들어 정상 업체인 것처럼 꾸미고 해외 업체와 서버 계약을 맺어 수사에 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베트남에 도피 중인 유승진이 '유니버셜 그룹'으로 또다시 업체명을 바꿔 사기를 저지르는 것으로 의심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[tmk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21419431555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