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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령 카슈미르서 '자살폭탄' 테러...인도경찰 최소 36명 사망 / YTN

2019-02-14 17 Dailymotion

인도의 대표적인 분쟁지역인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차량을 동원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36명의 인도 경찰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카슈미르 지역의 독립을 주장하는 반군 소행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상남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도 북서부, 잠무카슈미르의 주도인 스리나가르 외곽지대를 지나는 고속도로. <br /> <br />도로 한 켠에, 폭탄 공격을 받아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만큼 산산조각 난 버스의 잔해물이 대형 비닐로 덮여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자살 폭탄 차량에 의해 최소한 36명의 인도 경찰이 목숨을 잃은 테러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폭탄 공격은 인도 중앙예비경찰부대(CRPF) 소속 경찰관 2천500여 명을 태운 차량 78대가 이동하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테러범이 폭탄을 가득 실은 차량을 몰고 경찰이 탄 버스로 돌진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 인해 최소 6대의 차량이 크게 파손됐습니다. <br /> <br />잠무카슈미르는 힌두교 국가인 인도에서 유일하게 이슬람 인구가 압도적으로 많은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배경으로 독립이나, 이슬람 국가인 파키스탄 편입을 주장하는 반군의 무장 활동이 이어져 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테러 공격도 이슬람 반군 단체가 배후에 있는 것으로 지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디 인도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"경찰 병력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을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와 파키스탄은 1947년 영국에서 독립할 당시부터 카슈미르의 영유권을 놓고 분쟁을 벌여왔으며, 그 결과 카슈미르 지역은 인도와 파키스탄령으로 분할된 상태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상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21505022476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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