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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반도체 클러스터’ 용인 내정설에 구미 강력반발

2019-02-15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SK 하이닉스는 새 공장부지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. <br> <br>경기 용인이 앞서가고 있는데, 경북 구미가 수도권 특혜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보도에 김단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최근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경기 용인시의 농지와 임야입니다. <br> <br>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SK 하이닉스를 위해 정부가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로 꼽고 있습니다. <br><br>이천 sk하이닉스 공장에서 20km 이내 거리로 삼성전자 기흥공장의 협력사들도 인근에 몰려 있습니다. <br><br> 반도체업계에서 이른바 '인력 한계선'으로 보고 있는 수도권을 벗어나지 않은 곳입니다. <br> <br>[김단비 기자] <br>"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로 지목된 이곳 경기 용인 땅은 4백만 제곱미터가 넘는데요. <br> <br>주민들은 차세대 반도체 설비가 들어서면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." <br> <br>[김행렬 / 용인 지역 공인중개사] <br>"(주민들이) 많이 환영하고 있죠. 기대가 많죠. 외부 쪽(타지역)에서 문의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." <br> <br> 유치 경쟁에 나섰던 다른 지역에선 크게 반발합니다. <br> <br> 특히 경북 구미에선 온몸에 얼음물을 붓는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며 지역 민심을 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최현영 / 경북 구미시] <br>"구미 경제가 너무 절박해서, 경제가 절박하다는 심정을 표현한 거예요. 그만큼 경제가 어렵고 힘드니까 정부에서 뭐라도…" <br> <br> 용인 내정설이 불거지자 구미시 관계자들은 다음주 산업통산자원부도 항의 방문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 용인시에 단지를 조성하려면 수도권 공장 총량 규제를 일부 풀어줘야 합니다. <br><br> 지역 균형 발전을 강조했던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 기자 입니다. <br>kubee08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김기범 최상덕(스마트리포터) <br>영상편집: 김지균 <br>그래픽: 김종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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