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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진태→오세훈→황교안…물고 물린 첫 한국당 TV토론

2019-02-15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들이 첫 TV토론회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당내 경선이지만 5.18 평가, 탈당 이력 등 상대후보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 들었습니다. <br> <br>이민찬 기자입니다. <br> <br>[리포트]<br>긴장된 표정으로 첫 TV 토론회를 준비 중인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자들. <br><br>5.18 폄훼 논란이 첫 질문으로 나오자 각자의 소신을 강조합니다. <br> <br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] <br>"5.18은 역사적 아픔이고 되풀이해서는 안 되는 교훈입니다." <br> <br>[오세훈 /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] <br>"지역정서를 무시하고 짓밟는 언동을 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참으로 잘못된 처신(입니다.)" <br> <br>[김진태 /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] <br>"5.18 그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전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." <br> <br>약점을 공격하며 공방도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오 후보가 황 후보의 법무부 장관 시절 의혹을 제기하자 <br> <br>[오세훈 /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] <br>"(부산 엘시티를) 투자이민제 대상 지역으로 지정합니다. 하나의 사업장을 갖고 이런 특혜를 주는 일은 전무후무합니다." <br> <br>황 후보는 특혜는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김 후보는 오 후보가 탄핵에 찬성하며 탈당한 이력을 언급했고, <br> <br>[김진태 /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] <br>"오세훈 후보는 오히려 촛불집회를 참석했던 것을 제가 기사로 본 적이 있습니다." <br> <br>오 후보는 보수를 배신한 적 없다고 강변했습니다. <br> <br>황 후보는 김 후보의 일부 열성 지지층을 겨냥했고 <br> <br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] <br>"(태극기 부대에서) 일부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이런 분들이 좀 있었기 때문에…" <br> <br>김 후보는 힘들 때 당을 지킨 사람이 자신이라며 황 후보를 견제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. <br> <br>leemi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호영 <br>영상편집 : 오성규 <br>영상제공 : OBS <br> 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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