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자농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형센터 박지수 선수가 최연소 1천 리바운드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자농구 선두 현대모비스는 현역 최고령 선수 클라크의 맹활약을 앞세워 6연승을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농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박지수가 1쿼터 4분여를 남기고 손쉽게 리바운드를 추가합니다. <br /> <br />프로 데뷔 3년, 불과 85경기 만에 개인 통산 1천 개의 리바운드를 달성하는 순간입니다. <br /> <br />만 20세 2개월의 나이로 1천 리바운드를 넘어서면서, 김정은이 갖고 있던 최연소 1천 리바운드 기록을 3년 이상 앞당겼습니다. <br /> <br />박지수가 여자농구 역사를 다시 썼지만, 소속팀 KB의 연승 행진은 13경기에서 멈춰 섰습니다. <br /> <br />접전을 이어가던 4쿼터, 최희진과 배혜윤에게 연달아 3점포를 얻어맞으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생명은 배혜윤과 김한별이 41점을 합작하며 선두 KB의 14연승 도전을 가로막았습니다. <br /> <br />박지수가 대기록을 작성한 날, 남자 농구에서는 박지수보다 23살이나 많은 현역 최고령 선수 아이라 클라크가 펄펄 날았습니다. <br /> <br />주전 센터 라건아가 국가대표에 소집돼 팀을 비운 사이, 클라크가 22점에 1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라건아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습니다. <br /> <br />클라크는 국내 무대에서 개인 통산 5천 득점을 넘어서 기쁨은 두 배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클라크의 투혼을 앞세운 선두 현대모비스는 DB의 추격을 따돌리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SK는 42점을 몰아넣은 헤인즈를 앞세워 인삼공사를 3점 차로 따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주축 선수 오세근과 양희종이 모두 부상으로 빠진 인삼공사는 공동 5위권과 승차가 2경기 반으로 벌어져 6강 플레이오프에서 더욱 멀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21523351682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