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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이인걸 前 특감반장 소환...靑 '윗선' 수사 본격화 / YTN

2019-02-16 32 Dailymotion

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청와대 인사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최근 고발당한 이인걸 전 특감반장을 불러 10시간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이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 등과 관련해 이인걸 전 특감반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출신 인사 가운데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14시간 동안 이어진 강도 높은 조사에서 검찰은 이 전 반장을 상대로 특별감찰반 운영 방식과 보고 체계를 집중적으로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민간인 사찰과 환경부 블랙리스트 작성 등 각종 의혹에 이 전 반장이 실제 관여했는지도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혹의 시작점인 김태우 전 수사관과 고발인인 자유한국당 관계자에 이어 청와대 '윗선' 수사가 본격화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인사 고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동부지검은 조만간 이 전 반장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'환경부 블랙리스트' 의혹 수사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최근 환경부가 산하기관 임원을 표적 감사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경공단 임원 일부가 사표 제출을 거부한다는 내용과 이들 일부에 대해 감사를 벌이겠다는 계획을 담은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실제 환경부가 산하기관 임원들에게 사퇴를 압박했는지, 또 이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한 정황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전 수사관의 폭로와 잇따른 고소·고발로 시작된 검찰 수사는 현재 세 갈래로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가 김 전 수사관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고발한 사건은 수원지검이 수사하고 있고, <br /> <br />김 전 수사관이 청와대 윤영찬 전 수석 등을 모욕죄로 고소한 사건과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의 금품 수수 의혹은 서울중앙지검이 최근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희경[kangh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21617343347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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