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의전을 담당하고 있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측도 주말에 실무팀을 파견할 방침이어서 조만간 양측의 회담 준비 작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노이 현지에 나가 있는 YTN 특파원 연결합니다. 강정규 기자!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의 의전을 담당하는 김창선 부장, 하노이에서 활동을 시작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창선 부장은 오늘 오전 이곳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트남 주재 북한대사관 의전 차량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의전실로 들어간 뒤, 김 부장 일행을 태우고 빠져나갔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공항에서 김 부장 일행의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저녁 중국 베이징 수도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김창선 부장, 곧바로 중국 남부 도시 광저우로 이동해 하루를 묵고 오늘 아침 일찍 하노이로 넘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탑승자 명단엔 김 부장을 포함해 의전과 경호를 담당하는 일행 12명이 이름을 올렸고, 한 외신은 이 중에 박철 전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 참사가 동행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부장 일행은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로 거론된 호텔과 회담 장소 등을 둘러 보며 의전 실무 준비를 하고 있을 텐데요. <br /> <br />아직 정확한 동선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의 의전을 담당하고 있어 집사로 통하는 김창선 부장은 지난해 1차 북미 정상회담 때도 보름 전에 싱가포르에 먼저 들어가 미국 실무팀과 열흘 가량 의전 협의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도 주말쯤 실무팀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지에서 들리는 소식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, 이번 주말 회담 준비 실무팀을 파견하겠다고 시사한 적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트남이라고 못 박진 않았지만, 회담이 임박한 시간에 아시아라고 밝힌 만큼 이곳 하노이를 염두에 둔 걸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김창선 부장이 오늘 현지에 도착한 만큼 미국 측 의전 실무팀과의 접촉도 예상되는데요. <br /> <br />의전 실무와 동시에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와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 사이의 실무 협상도 이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싱가포르에서도 성 김 주 필리핀 미국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회담 전날까지 막판 합의문 조율을 한 적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비건 대표는 지난 6일부터 사흘 동안의 평양 방문이 협상이 아니 협의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1618200659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