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의전을 담당하고 있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측도 주말에 실무팀을 파견할 방침이었던 만큼 조만간 양측의 회담 준비 작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베트남 하노이에서 강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비행기에서 내립니다. <br /> <br />곧이어 의전 차량에 옮겨 타고 공항을 빠져나갑니다. <br /> <br />전날 중국 베이징 공항에 나타났던 김 부장 일행은 광저우를 거쳐 하노이로 날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먼저 찾은 곳은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로 거론된 곳 가운데 하나인 베트남 정부 영빈관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이 묵기 적합한 곳인지 판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영빈관은 베트남 정부에서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지만, 일반인도 묵을 수 있다는 게 단점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[영빈관 직원 : (귀빈들도 여기서 묵습니까?) 그건 말해 줄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의전과 경호 담당 등 12명으로 알려진 김 부장 일행은 회담장과 숙소 후보지들을 둘러 보며 현지에서 의전 실무 준비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와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 사이에 비핵화 의제 조율을 위한 추가 협상도 곧 펼쳐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북미 정상의 두 번째 담판이 하루하루 다가오는 가운데 의전과 의제 두 가지 실무 협의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리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베트남 하노이에서 YTN 강정규[liv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1701085870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