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돌프 히틀러의 마지막을 그린 2004년 영화 '다운폴'에서 히틀러로 분장해 탁월한 연기를 선보였던 스위스 출신 배우 브루노 간츠가 현지시각 16일 별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간츠는 암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자택에서 영면에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간츠는 동서로 분단된 베를린을 배경으로 인간의 운명을 고뇌하는 천사로 출연한 1987년 작품 '베를린 천사의 시'로 국내 영화 팬들에게 널리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간츠는 젊은 시절 연극배우로 활동했고, 2001년에는 페터 슈타인이 연출한 21시간짜리 대작 '파우스트'에서 파우스트 역할을 맡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간츠는 배우가 되기 위해 학교를 그만두고 1960년대 독일에서 서점 직원, 병원 위생보조원 등을 하며 영화계 문을 두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21702520372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