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아이돌그룹 빅뱅의 승리가 이 클럽, 버닝썬의 이사였죠. <br> <br>버닝썬의 마약 유통 논란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섰는데 자신의 콘서트 무대였습니다. <br> <br>공연 전, "모두 자신의 불찰"이라며 사과했습니다. <br> <br>이동재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버닝썬의 이사를 맡았던 아이돌그룹 빅뱅의 승리. <br> <br>지난 2일 "클럽 운영에 관여하지 않았다"고 밝힌 뒤에도 버닝썬의 마약 유통 논란이 확산되자 직접 공식 석상에 섰습니다. <br><br>콘서트 공연에 앞서 "부끄럽고 후회스럽다"며 자신의 불찰이라고 고개를 숙인 겁니다. <br><br>그러면서 "실망과 걱정을 끼쳐 반성한다"며 "책임감 있게 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이와 관련해 경찰은 마약 유통책으로 지목된 중국인 여성 애나를 조사하면서 승리의 마약 투약 여부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당시 애나는 "전혀 모른다"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버닝썬은 영업을 중단했습니다. <br> <br>[버닝썬 주변 상인] <br>"계속 젊은 친구가 박스(상자)를 갖다 나르더라고. 술 박스 같은 걸 빼내더라고… " <br> <br>버닝썬을 둘러싼 경찰 수사가 확대되면서 승리 역시 조사 대상에 포함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동재입니다. <br><br>move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승헌 김용균 <br>영상편집 : 손진석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