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 지도부가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국회가 다시 숨 가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3당 원내대표가 만나고 있고,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다음 달 7일 전체회의를 열어 5·18 망언 논란 등을 다루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5·18 정국이 일주일 넘게 계속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국회 윤리특위가 5·18 망언 논란을 다뤘는데, 이렇다 할 결론이 없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윤리특위 박명재 위원장과 교섭단체 3당의 간사는 아침 7시 반에 모여 비공개 회동했는데요. <br /> <br />안건 상정을 놓고 당마다 입장이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윤리특위에 현재 26건이 회부돼 있는데, 전체를 다 다룰지, 아니면 하반기 윤리특위가 구성된 이후 올라온 8건만 다룰지를 놓고 싸운 겁니다. <br /> <br />8건은 한국당 '5·18 망언' 논란을 비롯해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비롯한 무소속 손혜원 의원 관련 의혹,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재판 청탁 의혹, 한국당 최교일 의원의 스트립바 방문 논란 등입니다. <br /> <br />박명재 위원장은 전체적으로 전부 상정을 하자는 의견이 우세했다면서도, 오는 28일 간사단이 다시 만나 최종적으로 어떤 안건을 다룰지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윤리특위 전체회의는 3월 7일로 정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래저래 답답한 정국을 풀 수 있는 게 원내대표 간의 합의일 텐데요. <br /> <br />오전 9시 반부터 더불어민주당 홍영표, 자유한국당 나경원,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마주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2월 국회 보이콧을 선언한 한국당은 김태우 특검, 손혜원 의원 국정조사, 조해주 중앙선관위원 임명 철회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이해충돌 논란을 전수조사하자고 맞서며, 한국당이 선거제도 개혁을 미루기 위해 국회를 닫은 게 아니냐고 의심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가 올해 내내 공전하고 있는 만큼, 어쨌든 여야가 돌파구를 마련할 거라는 전망인데, 타협점을 찾는다 해도 민주당이 선결 법안으로 내세우는 공수처법과 유치원 3법 등에서 한국당과 입장 차가 너무 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새로 뽑히는 한국당 대표의 첫 시험대가 5·18 논란 수습이라는 시각이 많은데요. <br /> <br />오늘 한국당 핵심 지지 기반인 대구·경북 지역에서 전당대회 두 번째 합동연설회가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은 보수의 심장, 대구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영남은 당 대표 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1809420583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