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.1절 100주년을 맞아 정부가 특별사면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상에 관심이 집중됩니다. <br /> <br />5대 중대 범죄자는 대상에서 제외하고 세월호와 제주해군기지 등 이전 정부 6대 시위 참가자들은 사면 대상자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정치인 포함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여론을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사 가능성이 거론되는 정치인은 여권인사를 포함해 주로 이른바 진보인사들입니다. <br /> <br />한명숙 전 총리,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,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, 이광재 전 강원지사 등이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여론조사에서는 3.1절 정치인 특별사면에 대한 반대가 절반 이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찬성한다는 응답이 42.2%, 반대한다는 응답이 51.3%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사 대상으로 거론되는 인사들을 밝히지 않고 찬반을 물었기 때문에 전반적인 정치 불신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사 결과를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존의 정치현안에 대한 여론조사와 달리 지역-연령-성향별로 찬반 흐름이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부터 보겠습니다. 우선 수도권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 경우 찬반 의견이 팽팽한 반면 경기·인천의 경우 반대가 15% 포인트 넘게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영남 내에서도 TK와 PK 여론이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TK는 55대 33 정도로 반대 여론이 월등했고 PK는 오차범위 안이지만 찬성이 조금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은 반대여론이 가장 높은 지역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반대가 찬성의 거의 두배였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호남은 6:4 정도로 찬성이 높게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연령별로도 특이점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반대 여론이 가장 높았던 연령대는 20대였습니다. <br /> <br />60대는 찬성이 높았던 유일한 연령대였고 TK 여론과 달랐다는 점에서도 특이합니다. <br /> <br />60대는 찬성이 조금 높고, TK는 반대가 월등히 높았지만 본인의 정치성향을 보수라고 답한 응답자들은 찬성이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진보와 중도의 정치인 특사 반대 여론은 각각 53%대로 비슷했습니다. <br /> <br />끝으로 지지 정당별 여론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5개 정당 지지층 중 찬성이 높은 경우는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는 반대가 높았지만 한국당 지지층은 다른 정당에 비해 반대 여론이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지지층의 반대 여론 우세 속에서도 PK와 호남의 찬성 여론이 강한 점, 한국당 지지층의 반대 우세 속에서도 60대와 보수층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1814214949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